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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 행사 지난 행사
(2011) 작가 김유정에 대한 강연 및 연극 관후감상문-김천우
  • 김유정알리기
  • 문학촌
  • 2121.02.17
  • 조회수 17

새로운 깨달음

—연극 ≪봄이 오면, 봄이 오면≫을 관람하고서

 

 

심양시 조선족제4중학교 8-1 김천우

 

 

제4절에 우리는 오리무중에 빠진채 4층 무용실로 향했다. 연극이 펼쳐진것이다. 나는 뮤지컬을 보듯 이상함과 신기함에 도취된채 연극을 관람했다. 극이 시작되자 주역 김유정이 잠을 잔다. 엄마를 생각하면서 잠을 잔다. 조실부모한 김유정, 오매불망 그리고 그리던 엄마를 꿈속에서 만난다. 나는 저도 몰래 눈물이 글썽해났다 엄마가 곁을 떠났을 때 어떤 기분이였을가? 어린 나이에 이런 비참한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였을가? 나도 나의 부모가 몇십년후에 나의 곁을 떠난다고 생각하니 소름이 끼치도록 무서워나면서 눈물이 다시금 핑 돌았다. 허나 부모를 잃었지만 그는 열심히 노력해서 한국의 연희전문학교에 입학하였다. 김유정, 내가 알고있는 헬린 켈러이후 그토록 암흑한 현실속에서 불굴의 의지로 좋은 대학까지 간 사람이다. 나는 이 시각 공부를 잘해야 되겠다는 목표를 굳히게 되였다. 연극에서 김유정은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박록주를 사랑하게 되였다. 그녀는 김유정의 어머니 같아서 첫눈에 반하게 되였다. 거침없이 구애편지를 수십통이나 보냈지만 한강에 돌 던진 격 회신이 없었다. 김유정의 짝사랑은 이대로 비참하게 막을 내렸다. 출석회수가 적어 학교에서 잘리웠지만 그는 계속 보석같은 작품을 쓰면서 후세사람들에게 큰 정신적재부를 남겨주었다. 나중에 김유정은 페결핵, 치질에 걸렸다. 정신적인 손상에다 신체상의 고통이 겹쳐 그의 몸은 날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었지만 그는 아픔속에서 작품을 썼다. 그리고 29세의 나이로 이 세상을 떠났다. 그는 죽기전에 ≪봄이 오면, 봄이 오면≫이란 말을 하면서 눈을 감았다. 누구나 맞이하는 봄, 평범한 봄이라고 생각하였지만 다른 사람한테는 이렇게 중요함을 미처 생각지 못했다.

연극을 본후 우리는 회의실로 옮겨 전상국님의 강연을 들었다. 이 강연에서 김유정작가에 대해 진일보 깊은 료해를 가졌고 전상국님의 겸손함과 전상국님이 말씀하신 꿈을 이루려면 용기가 있어야 한다는것도 알게 되였다.

황금보다 보귀한 이 시간에 나는 많은것을 배웠다. 글이 위대하다는것도 알았고 명작이라고 불리우는 작품의 한글자한글자마다에는 다 피타는 노력과 하늘을 감동시킬 정성이 들어있다는것도 알았다. 비록 소설가가 꿈이 아니지만 나도 나의 꿈을 향해 노력해보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