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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 행사 지난 행사
(2011) 작가 김유정에 대한 강연 및 연극 관후감상문-리승영
  • 김유정알리기
  • 문학촌
  • 2121.02.17
  • 조회수 16

≪봄이 오면, 봄이 오면≫ 연극을 관람하고서

 

 

 

심양시 조선족제4중학교 8-1 리승영

 

불우했던 천재소설가 김유정님, 어려서 일찍 조실부모하고 술주정뱅이 형과 당시 사회의 영향으로 날카로와진 누이의 구박을 받으며 가난하고 힘든 생활을 보냈지만 연희전문학교에 입학하고 꿋꿋하게 살아왔다. 그러다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기생 박록주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그를 쫓아다니며 수도 없는 구애편지를 썼지만 회신을 받지 못했다.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때문에 가슴앓이를 하다 학교에서마저도 제적되고 설상가상으로 치질, 페결핵이란 병에 걸려 힘든 나날을 보내다 30여편의 주옥같은 작품을 남기고 우리곁을 떠났다. 너무나도 비참한 인생을 살아온 가련한 김유정소설가님, 하지만 난 그분을 존경한다.

일찍 부모를 여의고 부모의 사랑을 받아야 할 나이에 제대로 된 사랑 한번 받지 못했던 김유정님, 그러다 어머니를 똑 닮은 기생에게 반하여 사랑앓이를 하던 김유정의 모습은 정말 한심 그 자체였다. 천재소설가라는 명성에 걸맛지 않게 바보같은 짓을 하는 그가 너무 어러석기 그지없었다. 하지만 사랑에 목말라, 엄마의 사랑이 그리워 그랬다는 생각이 들자 가련하게 느껴졌다. 그렇게 김유정작가님은 자신의 기쁨, 슬픔, 아픔들을 글에 담으며 주옥같은 작품을 만들어냈다. 김유정님의 경험과 시련으로 만들어진 글, 정말 좋은 글이란것은 진실에서 우르러나오는것이라는것을 한번 더 느끼게 해주었다. 김유정님의 작품 하나하나는 그의 피와 땀으로 쓰신것이다. 누군가를 그리워하며, 누군가를 사랑하며 그렇게 써낸것이다. 그렇기에 지금에 와서도 그의 글은 후세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역시 천재소설가답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난 그런 천재소설가 김유정님의 작품을 사랑하고 김유정님을 존경한다.

민족어를 빛낸 김유정님, 29세라는 짧은 생을 마감하셨지만 주옥같은 작품을 남기신 빛나는 인생이시다. 후세사람들에게도 인정받은 김유정작가님, 이제부턴 아름다운, 화려한 글을 쓰려할것이 아니라 좋은 글을 쓰려 노력할것이다.

지금도 후세에도 영원히 빛을 발하고있을 김유정작가님. 삼가 명복을 빈다.